로이게임즈-윤태호 작가, 로이코미 설립…'미생' 게임 만든다

입력 2016-01-22 16:06   수정 2016-01-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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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게임즈(대표: 이원술)와 작가 윤태호는 ㈜로이코미(ROICOMI)를 설립하고, 로이게임즈가 가진 게임 개발 역량과 윤태호 작가의 콘텐츠 창작 역량을 하나로 합쳐,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로이게임즈의 이원술 대표는 지난 1994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시작으로 '악튜러스', '화이트데이' 등 다양한 명작을 남긴 국내 대표적인 1세대 개발자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 해에는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을 출시,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티스토어 등에서 유료 인기순위 1위를 독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게임업계에 신선한 충격과 함께 많은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윤태호 작가는 '미생', '내부자들' 등 다양한 히트작을 남긴 국내 대표적인 웹툰 작가이자 '거장'으로 손꼽힌다. 특히 그의 대표작인 '미생'은 드라마로 제작되어 '미생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내부자들'은 이병헌, 백윤식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최근 관람객 8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로이코미는 이러한 두 거장의 역량을 하나로 합쳐 지금까지 없었던 독특한 게임. 그리고 전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이름의 문화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첫 번째 작품으로 윤태호 작가의 대표작인 '미생'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며, 오는 2016년 하반기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이게임즈 이원술 대표는 "지난해 윤태호 작가님이 '화이트데이' 엔딩 콘티 작업에 참여하시면서 좋은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이번에 ㈜로이코미의 설립에 함께 힘을 합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로이코미를 통해 세상에 없었던 명품 게임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태호 작가는 "언제나 만화가로서 창작물의 확장이 어디까지일까 모험하고 싶었는데 이원술 대표의 게임에 대한 신뢰가 깊어서 함께 하게 되었다. 어떤 게임을 같이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크고 열심히 참여하려 한다"고 말했다.

㈜로이코미 및 '미생'의 게임화 등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준비가 되는대로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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